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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병원, 응급실 21병상 확대 준공···지역 중증 응급의료 거점 구축

광주병원이 최근 응급실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광주 북구와 인근 전남권역을 아우르는 중증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광주병원, 응급실 21병상 확대 준공···지역 중증 응급의료 거점 구축

소생실·격리실 신설 및 3.0T MRI·최신 CT 도입

뇌·심혈관, 담췌관 고난도 수술·시술 골든타임 확보

북구 및 전남 인근 지역 응급의료 접근성 개선 기대

광주병원이 최근 응급실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광주 북구와 인근 전남권역을 아우르는 중증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광주병원(대표원장 김명수)이 응급실 확충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마치고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에 적극 나선다. 광주병원은 최근 응급실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광주 북구와 인근 전남권역을 아우르는 중증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공사는 급증하는 응급진료 수요에 부응하고, 응급환자에게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병원은 기존 10석이던 응급실 병상을 21석으로 2배 이상 늘렸으며, 응급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생실, 음압격리실, 일반격리실 등을 세분화해 배치했다.

진단 장비 및 진료 시스템도 대폭 향상됐다. 고해상도 3.0T MRI와 최신형 CT 등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전격 도입해 정밀 진단의 속도를 높였다. 진단부터 각 과별 협진, 긴급 시술 및 수술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광주병원은 심혈관센터·뇌혈관중재시술센터·소화기센터 등 전문 진료 인프라를 연계해 고난도 응급 질환에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뇌경색·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의 개두술 및 혈관 내 중재시술, 급성 심근경색 대상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급성 담관염 등 담췌관 질환에 대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등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응급실 확장을 통해 광주 북구는 물론 담양, 곡성 등 인근 전남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수 대표원장은 “응급실 확장은 단순한 시설 증설을 넘어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병원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고난도 응급 질환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방·행정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 조혁환 광주북부소방서장, 신정훈 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해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을 축하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광주병원은 응급실 확장에 이어 수술실,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내시경실 등 주요 진료 공간의 단계적 확장 및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정밀 진료 시스템 구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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