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윤종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후보 비방 금지 안내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경선에서 신수정·정다은 예비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돼 1995년 지방자치제 출범 후 광주지역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진보당 김주업 예비후보 등이 가세하면서 본선 대결이 남아있지만, 호남지역 정치 지형을 감안하면 민주당 경선 승리자의 북구청장 선출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광주광역시의회 34년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을 맡고, 기초·광역 5선 정치인 신 후보는 인공지능(AI) 생활도시와 광주역 도심 구축을 내세우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법조인이자, 현재 광주시의원인 정다은 후보는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 지원과 북구형 공유 주택 도입 등을 내세워 지지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2인 결선으로 치러지는 광주 북구청장 후보자 최종 결정은 오는 10일 밤 늦게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참여 경선으로 북구청장 최종 후보자를 선출한다.
8~9일엔 5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 ARS 투표, 10일엔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심번호선거인단(50%) 투표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최종 후보자는 각 득표율을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신수정 정다은 후보 모두 막판 표심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신수정 후보는 전·현직 광주광역시 시·구의원 60명으로부터 공식 지지 선언을 받았다. 북구청장 예비후보였던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도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선거운동 기간 손편지를 올려온 정다은 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2%로 시작한 저는 지금도 가슴이 뛴다. 2%의 기적을 완성해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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