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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교통 혼잡 이어져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교통 혼잡 이어져

【앵커】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진보와 보수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수만 명이 몰리며 주요 도로가 통제됐고, 도심 교통 혼잡도 이어졌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절 서울 도심이 집회 참가자로 가득 찼습니다.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신고 인원은 5만 명,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들이 세종대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6·3 지방선거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현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주옥순 / 대한민국 엄마 부대 대표: 제가 외치면 따라 해 주십시오. 부정선거 재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당일투표 수개표!)]

서울역 인근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고,

72일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잠실 올림픽공원에서도 보수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 진영도 맞불 집회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송현공원 앞 도로에서 8·15 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압박을 비판하며 전시작전권 즉각 환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양경수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미국의 지배 개입도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돌파해 나갑시다. '민주노총'답게 함께 싸워 나갑시다. 투쟁!]

8·15 자주평화대행진 추진위원회도 율곡로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진보 단체들은 숭례문까지 행진했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교통경찰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주요 행진 구간 차량 통제와 집회 참가자 간 충돌에 대비했습니다.

광복절 연휴 첫날, 양 진영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 교통도 혼잡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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