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S CEO 서밋 초청받아
빌 게이츠와 만찬 가능성도
메모리 공급 확대 등 논의할듯
곽노정(
사진
)
SK하이닉스(000660)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곽 대표는 이번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의 대형 고객사인 MS와의 협력 강화를 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이날(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개최되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S CEO 서밋은 MS가 전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행사다.
곽 대표는 게이츠 창업자와 나델라 CEO 등 MS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게이츠 창업자가 자택에서 주재하는 만찬에도 곽 대표가 초청받을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MS에 메모리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식의 양사 협력 강화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주력 사업인 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를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맞서 개발한 자체 AI 칩(ASIC) ‘마이아 200’에도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됐다.
SK하이닉스 역시 MS를 포함한 빅테크 고객사들과 3~5년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적극 추진하며 삼성전자·마이크론과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과거 MS CEO 서밋에 대표급이 참석한 적 있지만 올해는 불참한다. 그밖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