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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영홈쇼핑, 정산일 8일 대폭 단축…‘숨은 규제’ 251건 합리화

정부는 첨단전략산업법 개정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방투자에 한해 첨단전략기금 및 그 집합투자기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승인을 거쳐...

공영홈쇼핑, 정산일 8일 대폭 단축…‘숨은 규제’ 251건 합리화

구윤철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

공공기관 숨은 규제 합리화방안 251건 발표

호르무즈 우회항로 운임상승분, 관세 부과서 제외키로

대체 포장재 활용 위해 포장재 표시규제 한시 완화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기업의 부담을 키우는 공공기관의 ‘숨은 규제’ 251건을 찾아내 개선한다. 대표적으로 공영홈쇼핑 입점기업에 대한 판매대금 지급을 정산 마감 10일 이후에서 2일 이후로 대폭 단축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숨은 규제 합리화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엔 액화수소 충전시설 설치 기준을 유사한 성질의 기체수소 충전시설과 동일하게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는 공공기관 내 규제 소통창구(기업성장응답센터)를 현행 144개에서 153개로 늘려 숨은 규제 발굴과 개선에 고삐를 쥔단 방침이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공급망 병목해소 규제 개선방안’도 내놨다.

한시적 규제 유예 등으로 수입 에너지·원료는 입항·하역 전 통관조치를 마치고, 중동 물품 수입기업의 호르무즈 우회항로 등에 따른 운임 상승분은 관세 과세가격에서 제외해준다.

식품·위생용품 및 의약품의 대체 포장재 활용을 위해 포장재 표시규제를 한시 완화해 포장재에 잉크·각인 표시 대신 스티커도 허용한다. 패스트트랙 도입을 통해 대체 포장재 품목허가 심사기간도 단축한다.

아울러 페인트 등 수급우려 화학물질은 수입 등록절차에 특례를 적용해 수입 소요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증동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에서 시작된 공급망 우려가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한 각종 포장재 등 일상품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거친 풍랑 속에서 키를 잡은 조타수의 심정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첨단전략산업 투자 제도개선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법 개정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방투자에 한해 첨단전략기금 및 그 집합투자기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승인을 거쳐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의무지분율을 100%에서 50%로 완화해주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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