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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연노트] K-발레 , 효와 사랑을 싣고 세계로

여성경제신문 한형철 초빙기자 donham21@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 기사는 기자 혹은 외부 필자가 작성 후 AI를 이용해 교정교열하고 문장을 다듬었음을 밝힙니다.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중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진...

[공연노트] K-발레 , 효와 사랑을 싣고 세계로

유니버설발레단 40주년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유니버설발레단이 2026년 1일부터 3일까지 창작 발레 <심청>을 선보인다. 1986년 초연 이후 올해로 창작 40주년을 맞는 <심청>은 한국 창작발레의 대표작이자 ‘발레 한류의 원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효와 희생이라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고전 설화 ‘심청전’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눈먼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 새 삶을 얻고, 왕비가 되어 아버지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줄거리를 발레 언어로 풀어낸다.

K-발레의 시작인 '심청'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무대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폭풍우 속 선원들의 역동적인 군무와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장면은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이어 바닷속 용궁의 환상적인 디베르티스망, 심청과 왕이 달빛 아래 펼치는 문라이트 파드되는 서정성과 화려함을 동시에 전한다. 마지막으로 심청과 심봉사가 다시 만나는 장면은 세대를 넘어 깊은 감동을 남기곤 한다.

초연 이후 <심청>은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12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돼 세계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발레로 승화시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40년간 안무와 연출, 무대와 의상을 꾸준히 다듬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40주년 무대에는 강미선, 홍향기, 이유림 등 세 명의 무용수가 각기 다른 매력의 심청으로 나서며, 베테랑과 신예가 어우러진 화려한 캐스팅이 기대를 모은다. 가정의 달 5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손색이 없다. 효라는 오래된 가치가 오늘의 감동으로 되살아난다면 <심청>은 다시 한 번 한국 발레의 현재와 미래의 희망이 되리라.

여성경제신문 한형철 초빙기자  donham21@

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 기사는 기자 혹은 외부 필자가 작성 후 AI를 이용해 교정교열하고 문장을 다듬었음을 밝힙니다.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중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진 캡션에 밝혀두었습니다.

한형철 초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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