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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든하버 새 청사진…투자자 맞을 채비 본격화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투자유치 채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10년 만의 새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둔 가운데, 잠재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병행하며 향후 부지 매각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는 모양새다.

골든하버 새 청사진…투자자 맞을 채비 본격화

▲ 골든하버 개발사업 부지.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투자유치 채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10년 만의 새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둔 가운데, 잠재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병행하며 향후 부지 매각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는 모양새다.

1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골든하버 매각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입찰 공고에 복수의 업체가 응찰했다. 이에 따라 기술능력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용역에 착수할 전망이다.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골든하버 마스터플랜 재검토와 사업모델 수립, 투자제안서(IM) 제작 등이 이뤄진다. 기존 마스터플랜은 지난 2016년에 수립된 것으로, IPA는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와 개발 트렌드를 반영해 이를 재정비할 구상이다.

골든하버 상업시설용지 11개 필지 중 Cs8·9 2개 블록은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매입, 테르메 복합 웰니스 리조트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IPA는 테르메 리조트와 시너지를 낼 시설, 추가 앵커시설 발굴 등을 검토한다.

용역 추진과 함께 투자유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IPA는 지난달 공공기관과 민간 개발기업, 토지 수요자 등이 모이는 '대한민국 랜드페어 2026'에 참여해 골든하버 관련 홍보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도 홍보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4·5성급 호텔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테르메 리조트 개발계획에 숙박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호텔 등 숙박시설을 필수 유치시설로 보고 있어서다.

IPA 관계자는 “매각 추진 시점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용역을 진행하며 IM 자료 등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지속해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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