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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 소록도 환경 정화 활동

이번 활동은 소록도 지역의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한편 소록도에 깃든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 소록도 환경 정화 활동

고흥군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 소록도 환경 정화 활동

한센병 박물관 관람 등 역사현장 탐방도

2026년 09월 09일(수) 17:15

고흥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가 9일 소록도 해안가 환경정비와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 관람 등 역사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가 9일 부녀회원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록도 해안가 환경정비와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 관람 등 역사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소록도 지역의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한편 소록도에 깃든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소록도 해안가 일원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들은 환경정비에 앞서 국립소록도 병원 한센병 박물관을 방문해 한센병의 역사와 소록도 주민들의 그동안 힘들었던 삶의 과정을 살펴보는 등 인권 유린의 아픈 역사와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삶을 이어온 소록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그들의 삶과 역사적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했다.

이어 국가 문화유산인 만령당을 비롯해 교도소,자혜의원,식량창고 등 소록도의 주요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소록도가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도양읍 새마을 부녀회 한경애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록도병원 원생 자치회 노승한 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소록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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