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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려대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팀, 성장기 교정치료 위한 AI 판별 전략 규...

◇고려대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팀, 성장기 교정치료 위한 AI 판별 전략 규명 ▲ (왼쪽부터) 이수영 교수, 정석기 교수, 이유선 교수. 성장기 교정치료의 핵심인 '최적의 치료 시점'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고려대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팀, 성장기 교정치료 위한 AI 판별 전략 규...

◇고려대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팀, 성장기 교정치료 위한 AI 판별 전략 규명

▲ (왼쪽부터) 이수영 교수, 정석기 교수, 이유선 교수.

성장기 교정치료의 핵심인 ‘최적의 치료 시점’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고도의 판별 전략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교정과 정석기 교수팀(공동교신저자 구로병원 정석기ㆍ안암병원 이유선 교수, 제1저자 구로병원 이수영 교수)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성장 단계 판별 방법을 비교 분석하고, 가장 효과적인 학습 모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아이와 청소년의 치과 교정은 턱뼈와 얼굴뼈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정확한 성장 단계 파악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교정 진단 시 사용하는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 1,750장을 분석해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정밀하게 비교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경추 성숙도(CVM)’ 판별이다. 목뼈의 모양 변화를 통해 현재가 성장 전인지, 성장 중인지, 혹은 성장 후인지를 확인하는 이 방법은 추가 촬영 없이 기존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 가능해 널리 쓰여 왔지만, 단계 사이의 차이가 매우 미세해 의료진마다 판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에 방사선 사진 전체 특징을 스스로 익히게 한 방식과 목뼈의 특정 위치 정보를 먼저 학습시킨 뒤 성장 단계를 나누게 한 방식을 대조했다.

실험 결과, 사진 전체의 특징을 직접 학습한 모델이 6단계 분류에서 67.3%의 정확도를 기록해 다른 모델들(58.8%, 64.4%)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정답의 바로 앞뒤 단계까지 포함한 정확도는 94.3%에 달해, 실제 임상 적용 시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또한 진료 현장에서 중요한 성장 전ㆍ중ㆍ후 3단계 구분에서도 정밀한 학습의 효과가 확인됐다.

처음부터 3단계만 학습시킨 모델보다 6단계로 세밀하게 학습한 뒤 이를 3단계로 묶어 판단한 모델이 ‘성장 중’ 구간에서 71.2%의 높은 정확도를 보여, 단순 학습 모델(66.8%)을 유의미하게 앞질렀다.

특히 인공지능도 학습이 정교해질수록 실제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방식에 가까워졌다.

6단계로 세밀하게 학습한 모델은 의사들이 진단 시 중요하게 여기는 ▲목뼈 아래쪽 경계선 ▲함몰된 부분의 모양 ▲뼈의 높이와 너비 비율 등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3단계로만 학습한 모델은 진단과 관련이 적은 주변 부위까지 넓게 보는 경향을 드러냈다.

정석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방식에 따라 진단 성능뿐만 아니라 판단 기전 자체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 검증이 이뤄진다면 성장기 교정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의료진을 돕는 강력한 보조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이유선 교수는 “치료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환자별 맞춤 치료의 기반이 된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고, 최적의 치료 시점을 정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Can classification strategies improve automated cervical vertebral maturation staging? A comparative study)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6년 3월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의사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초청 간담회 성료

▲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는 4일 이주영 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와 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회장 손대호)는 4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관 2층 강당에서 이주영 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보영 달성군의사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행사에는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손대호 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이병헌 경북의대 학장을 비롯해 의사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할 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사 회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적 방향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출신인 이주영 의원은 강연을 통해 현재 한국 의료체계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권익 보호 ▲지역 의료 활성화 방안 등 핵심 현안을 짚으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합리적인 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현장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함께 고민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 및 전공의, 의대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손대호 구ㆍ군의사회장협의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강연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이주영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의료계의 정당한 목소리를 진지하게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복기 회장은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의료의 본질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분이 참석해 주신 만큼 의료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유익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한재단-돌봄과 미래,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ㆍ학술상 사업 시동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의 후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시상 사업에 나선다.

돌봄과 미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안착을 위해 ‘통합돌봄 우수 실천 지방자치단체 및 학술 활동 시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교육ㆍ복지ㆍ보건 분야 사회공헌의 상징인 유한재단이 연간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전액 후원, 민관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자처했다.

심사에는 ▲지자체 사업이 주민 삶에 미친 변화의 경로를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변화이론(ToC) ▲결과가 우연이 아닌 지자체의 구체적 활동으로 발생했음을 입증하는 인과추론(GCF) 프레임워크를 도입한다.

또한 일상생활수행능력(K-ADL)이나 우울감(PHQ-9) 등 표준화된 지표와 상담 기록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사업은 크게 지자체 시상과 학술 활동 지원으로 나뉜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대상 100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돌봄과 관련한 우수 연구 및 논문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발굴한 우수 모델은 지역사회 돌봄 포럼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유한재단의 소중한 후원으로 발굴될 우수사례들은 향후 대한민국 통합돌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이 정책적ㆍ학술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차별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젊은 유방암 5년 후 재발 예측 AI 모델 개발

▲ (왼쪽부터) 유재민 교수, 이한별 교수, 안성귀 교수, 권선영 교수.

생존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젊은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5년 후 ‘지연 재발’ 위험을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한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부산대 권선영 교수 연구팀은 젊은 유방암 환자의 5년 이후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유방암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더 브레스트(The Breast, IF=7.9)’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60~75%를 차지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은 초기 치료 성적은 우수하지만, 수술 후 5년이 지나도 재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호르몬 치료 후에도 병기에 따라 20년간 누적 재발률이 최대 40%에 달해 장기 추적 관찰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연 재발 예측 모델은 존재했으나, 45세 이하 폐경 전 젊은 환자만을 타깃으로 한 예측 모델 개발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수술을 받은 45세 이하 ER+/HER2- 유방암 환자 중 5년간 재발이 없었던 1701명을 추적 분석했다.

이 가운데 6.3%인 108명이 수술 5년 이후 10년 사이에 원격 전이 재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영 부산대 교수팀은 임상에서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는 8가지 변수인 ▲나이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개수 ▲핵 등급 ▲조직학적 등급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상태 ▲항암 치료 여부 ▲난소 기능 억제 여부 등을 활용해 AI 기반 머신러닝 모델(AUC=0.78)을 구축했다.

연구 결과, 해당 모델을 통해 분류된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재발 위험이 7.3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 중 5년 이후에도 호르몬 치료를 연장한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재발 위험이 68% 감소했다. 반면 저위험군에서는 호르몬 치료 연장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성귀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는 치료 후 수십 년을 더 살아가야 하기에 지연 재발 예측이 매우 중요하다”며 “호르몬 치료 연장은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번 모델을 통해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하여 치료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이한별 교수는 “현재 임상 정보에 ‘온코프리(Oncofree)’ 검사를 활용한 유전 정보를 더해 더욱 정밀한 차세대 지연 재발 예측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유재민 교수는 “기본적인 임상 정보만으로 예측이 가능해 전 세계 어디서나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더 많은 의료진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26일 춘계 세미나 개최

▲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18회 춘계 전국 학술세미나 포스터.

임상통합의학암학회(회장 문창식)는 오는 2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8회 춘계 전국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암 치료의 현재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통합 암 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가장 앞선 치료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의 암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이라는 3대 표준 치료를 넘어 환자의 신체와 정신, 생활 전반을 고려하는 ‘전인적 접근’이 요구되는 단계에 도달했다.

학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통합의학의 연구 성과를 논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방침이다.

문창식 회장(나으람 의원 대표원장)은 “암 치료는 이제 종양 제거라는 단일 목적에서 벗어나 환자 전체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피로와 통증, 정서적 문제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총 4개 세션, 9개의 전문 강의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인 ‘우리의 암 치료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서는 ▲Progression of Cancer treatment(문창식 원장) ▲일본 통합의학 암 치료 최신 지견 및 수소흡입치료(일본 구마모토면역통합의료클리닉 아까기 원장) ▲진행 고형암에 대한 자가 암 백신(AFTV)의 효과(셀메디신 오노 타다오 대표) 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암 환자 종양미세환경 관리’를 주제로 ▲CAF-Targeting Therapy with PenetriumTM(단국대 최진호 교수) ▲암 환자의 피부관리(보라매병원 이지수 교수)를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 ‘암 치료의 다양한 패러다임’에서는 ▲수소, 생명의 에너지(연세대 원주의대 이규재 교수) ▲TMS와 뇌-몸 축 조절(한국임상의학연구소 김민석 원장)이 다뤄지며,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암 환자 심리~전인적인 치료 접근’을 주제로 ▲암 환자 대상 상담 및 미술치료 접근(서울여자대 김태은 교수) ▲암 환자 심리 사이코드라마(김정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정일 원장)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문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진 간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치료 성적 향상을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바라보는 통합 전문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8회 춘계 전국 학술세미나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금)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성진 교수, 대한척수학회 회장 취임

▲ 정성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가 국내 척수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대한척수학회의 수장을 맡아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성진 교수가 대한척수학회 제1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척수학회는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다학제 학술단체다.

비뇨의학과를 포함해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여 척수손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척수손상학회 등 유수의 국제 학술단체와 교류하며 글로벌 임상 가이드라인 및 치료 기준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전문 의료진 교육뿐만 아니라 척수질환 치료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척수장애인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척수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성진 교수는 배뇨장애, 요실금, 신경인성 방광 분야의 권위자다.

정 교수는 특히 척수질환으로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 치료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해 왔으며, 고령 환자에게 흔한 저활동성 방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독보적인 학술 성과를 거두어 왔다.

정성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 본연의 사명인 척수질환 분야의 의학 발전과 전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학술대회,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척수 환자의 치료와 재활, 나아가 사회로의 안전한 복귀를 위한 포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 단체와의 협력 또한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구리시, 퇴원환자 통합돌봄 MOU 체결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25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와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은 지난달 25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환자들이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의료와 복지 서비스의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병원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규용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진정한 치료의 완성은 퇴원이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은 돌봄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시설’ 중심에서 환자가 실제로 살아가는 ‘삶의 자리’로 옮겨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장애인 주거 환경은 법적 지침이 명확하지만 노인 분야는 상대적으로 표준화된 지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주거 개선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된다면 퇴원 환자들이 정든 집에서 훨씬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아준 한양대구리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퇴원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병원 사회복지팀과 구리시 통합돌봄팀 간의 상시 협력 채널을 가동하여 ▲퇴원(예정) 환자 중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의료ㆍ요양ㆍ돌봄 서비스 관련 정보의 유기적 공유 ▲지역 내 다양한 복지 및 건강 자원 맞춤형 연결 ▲대상자별 체계적인 사례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센터, 식목일 맞아 '생명과 위로의 화분 나누기' 행사 전개

▲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센터는 5일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말기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생명과 위로의 화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식목일을 맞아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센터는 5일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말기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생명과 위로의 화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을 넘어, 생명의 고귀함을 함께 나누고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센터 측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육식물 화분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각 화분에는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마음의 위로’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 병실을 직접 방문해 환자 한 분 한 분과 따뜻한 눈맞춤을 하며 안부를 묻고, 반려식물을 매개로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식목일이 전하는 생명과 성장의 에너지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의 아픈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을 수 있는 다채로운 지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 취임

▲ 문종호 병원장.

췌장 및 담도 질환 진단과 치료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문종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내 췌장담도학을 이끄는 수장으로 선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문종호 병원장이 최근 ‘제19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4월부터 2년간이다.

문종호 이사장은 췌장 및 담도ㆍ담낭 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권위자다.

그동안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해당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유명 소화기내시경학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 지속적으로 초청받아 강연과 현지 환자 대상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으로서 병원의 내실 있는 발전과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1995년 창립 이래 30년 넘게 췌장ㆍ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발전을 선도해 온 국내 유일의 췌담도 질환 전문 학술단체다.

학회는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IPBM(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을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Young Leader’s Camp ▲KPBA Endoscopy Education Program(KEEP)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시경 전문성과 시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격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지도전문의, 수련병원 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연수강좌 개최, 공식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학술 및 교육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문종호 신임 이사장은 “췌장 및 담도 질환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시술의 난도가 대단히 높아 전문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대한췌장담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서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췌장ㆍ담도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 지역 일차의료 역량 강화 위한 연수강좌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지역 의료인들과 함께 일차 진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25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회장 최지호)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만성질환과 자칫 놓치기 쉬운 전문 영역을 중심으로 총 2개 섹션, 6개의 강연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섹션은 ‘일차의료에서 만성 질환 관리’를 주제로 ▲GLP-1 이후 무엇이 오는가? NuSH 기반 치료 살펴보기(소화기내과 이윤석 교수)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양태일 교수) ▲국가건강검진 폐기능 검사의 이해(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정웅 교수)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일차의료에서 놓치기 쉬운 영역’을 화두로 ▲일차의료에서 놓치기 쉬운 류마티스 질환(류마티스내과 여지나 교수) ▲외래에서 바로 쓰는 불면증 평가와 약물치료 전략(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은정 교수) ▲성인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 & RSV 예방접종(감염내과 박윤선 교수) 등 실무 중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강좌를 준비한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일차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마주하며 자주 접하게 되는 질환들을 엄선해 최신 진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강좌를 구성했다”며 “이번 자리가 지역 의료인 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는 물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 이수 시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ㆍAI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ㆍ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ㆍ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운영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3차 최종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체 평가 과정에 ‘AI 혁신성’ 평가 기준을 신설해 보건의료분야 공공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 집중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선정한 총 16개 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을 비롯해 총 216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과제 수행을 위한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 수수료를 3년간 면제한다. 또한 창업 지원 교육과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제공, 국내외 보건의료산업 박람회 홍보용 전시부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부문별 최우수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ㆍ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도 함께 얻는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빅데이터 및 데이터 활용 관련 법률 쟁점, 발표 역량 향상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평원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대회가 보건의료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 기업들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며 “심평원은 예비 창업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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