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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고려대, 가상세계·농업 현장 인공지능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형엽·김영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고려대, 가상세계·농업 현장 인공지능 기술 개발

강형엽·김영근 교수, 과기정통부 신진연구자 사업 선정

각각 110억원 규모 과제 참여 … 2031년까지 연구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형엽·김영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고려대는 강 교수가 전북대가 주관하는 ‘차세대 버추얼 프로덕션’ 연구진에, 김 교수가 충남대가 주관하는 ‘농업 피지컬 인공지능’ 연구진에 공동연구기관 책임자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연구과제는 2031년까지 5년 6개월 동안 1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3차원 가상세계 속 인물과 공간, 사물을 각각 편집 가능한 형태로 만들고 이들이 물리 법칙에 맞게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동작과 조명, 카메라 등을 자연어로 제어하는 기술도 연구한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과 게임, 로봇, 자율주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 학습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고려대 문경식·김상필·박경문 교수 연구실과 관련 기업들도 연구에 참여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농기계 등을 통해 실제 농업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기기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작업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계속 학습하도록 하는 기술을 맡는다.

고려대 강성구·이상민 교수 연구실도 참여하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하이퍼엑셀, LS엠트론 등이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박사후연구원과 임용 7년 이내 신진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와 산업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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