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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객 개인정보 무단 조회·유출한 배달업체 상담사 구속기소

배달 플랫폼 상담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유출하고 대량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30대 상담사가 검찰에 기소됐다.

고객 개인정보 무단 조회·유출한 배달업체 상담사 구속기소

광주지방검찰청.

배달 플랫폼 상담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유출하고 대량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30대 상담사가 검찰에 기소됐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배달 플랫폼 외주업체 상담사 A(3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상담사로 근무하며 고객 개인정보 2890건을 무단 조회한 뒤 배달지 정보 등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 상담 외주업체에 취업, 불상의 흥신소 업자에게 대상자의 배달지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배달지 정보 가운데 일부는 실제 스토킹 범죄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A씨는 개인정보 1건을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상황이었다.

검찰은 금융계좌 추적과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가 14차례에 걸쳐 개인정보를 추가 유출한 사실을 확인, 1697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파일을 불법 취득·보관한 정황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추가 유통 여부와 불법 취득 경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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