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계엄의 밤 국회로 달려갔고, 이후 정치 현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다시 배우 이관훈이다.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배우 이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 형사 동철로 변신했다. 캐릭터를 위해 무려 17㎏을 증량했다.
이관훈은 28일 공개된 ‘들쥐’에서 막강한 피지컬과 관록을 지닌 유도선수 출신 형사 동철을 연기한다.
최근 이관훈은 배우보다 사회·정치 현장에서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 앞에 섰다. 707특수임무단에서 중사로 전역한 그는 후배 장병들에게 자신을 “707 선배”라고 밝히며 과격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해당 장면이 영상으로 퍼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정치적 행보도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후보 등록 일정에 동행했고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지난 6월에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그런 이관훈이 이번에는 자신의 본업인 연기로 시선을 돌린다.
변신부터 만만치 않다. 이관훈은 동철의 묵직한 체격을 완성하기 위해 체중을 17㎏이나 늘렸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동철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을 17㎏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기간 동안 야식을 마음껏 먹어 행복했지만 옷 사이즈가 바뀌고 다시 감량하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좋은 스태프들과 선후배 배우들이 마음을 모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들쥐’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순용(이규형)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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