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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개혁·실용…민주 경기지사 '주도권 다툼' 팽팽

한 후보는 청년 부담을 낮춰줄 수 있도록 클라우드·AI 구독료를 지원해주는 '청년 클라우드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본선 같은 경선'이란 평가가 나오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 사이 팽팽한 신경전은...

경제·개혁·실용…민주 경기지사 '주도권 다툼' 팽팽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세 후보가 첫 토론회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제'와 '개혁', 그리고 '실용'을 키워드로 내건 각 후보의 전략 속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결정짓기 위한 토론회는 시작부터 팽팽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관료 이력과 현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을 강조하면서 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경기도지사는 정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일하는 자리입니다. 경제를 해야 하고 행정을 하는 자리입니다."

반면 추미애 후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검찰개혁을 이끌었다며 지지자들의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저 추미애 국민과 약속한 검찰 개혁을 완수했듯이 저 추미애가 하면 행정도 확실히 다릅니다."

한준호 후보는 다른 두 후보를 '선배들'이라고 지칭하면서 젊고 실용적인 면모를 십분 강조했습니다.

"일을 쫓아가는 속도감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됩니다. 결국 실용입니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바짝 추격하는 추 후보를 향해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여의도에서 큰 정치를 하신 분이고…경기도지사는 왜 나오셨을까? 뭘 하시려고 하는가, 어떻게 하시려고 하시나 정말 이게 제가 궁금했어요."

"저도 사실 지방자치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요."

반면 추 후보는 김 후보의 주택 공약 등을 놓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합을 맞출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김 후보가 이 대통령 정책에 반대하지 않았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한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반대를 하셨습니다. 또 같은 해 4월에는 기본소득은 포퓰리즘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도민들의 실생활에 맞는 공약을 묻자, 김 후보는 대중교통 환급 서비스인 '경기패스 시즌2'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추 후보는 자녀 교통비 경감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무상 교통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청년 부담을 낮춰줄 수 있도록 클라우드·AI 구독료를 지원해주는 '청년 클라우드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본선 같은 경선'이란 평가가 나오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들 사이 팽팽한 신경전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화면출처 MBC ]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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