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ON봉사단, 영덕 석리마을서
건강 스캐닝·기억 깨움 봉사활동
경일대 RE:ON봉사단은 최근 경북 영덕군 석리마을에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일대 RE:ON봉사단은 최근 총 4회에 걸쳐 경북 영덕군 석리마을에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RE:ON LIFE 건강스캐닝 & RE:ACTIVE 기억깨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난 상황과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하영선, 박신정, 권민지, 박용경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과 교수 등 총 9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신체 건강을 살피는 'RE:ON LIFE 건강스캐닝'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RE:ACTIVE 기억깨움'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신체 점검 기기를 활용해 산불 이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대형 산불로 잊고 지냈던 '아름다운 동네 영덕'의 기억을 되새기는 심리 치유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은 마을에서의 다양한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를 넘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복적인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회복을 돕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희준 RE:ON사업단장은 "석리마을을 반복적으로 방문할 때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점차 자신감을 갖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무엇보다 장기간 방문을 거듭할수록 지역 주민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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