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생산적 금융 연계
中企·산단 입주기업 맞춤 프로그램
외화 환전·송금 서비스 우대 협력
경북도와 하나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생산적 금융 연계에 나선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생산적 금융 기반의 맞춤형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와 외화 환전·송금 서비스 우대 등에도 협력한다.
경북도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 등 10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과 산업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벤처·혁신기업에 84조원, 중소·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원을 투입한다.
이재헌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하나은행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과 함께 금융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면서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금융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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