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도시 간 경제협력 기반 구축
도내 기업 투자 상담 관심 끌어
경북도가 중국 선전시에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포럼’을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투자유치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6~17일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에서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APEC 개최도시 간 경제협력 기반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관계자, 기업인, 주광저우 총영사관, 선전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선전 난산구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고 글로벌(Go Global)’과 협력 확대를 약속하며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 선전시 중소기업발전촉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급 개혁·개방 프로젝트 거점인 첸하이 현대 서비스업 협력구 관리국을 방문해 금융·스마트 물류·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물류 인프라와 포항·경주·구미의 전략 산업을 소개하고 도내 기업들이 투자 상담을 진행해 현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포항 기업 ㈜이스온은 중국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상하이·닝보·선전에 이어 6월 충칭, 칭다오, 베이징 등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경북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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