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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넥스트나인', AI 난제 푼 '단계적 연속 학습' 모델 공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AI 스타트업 넥스트나인(대표 박정준)이 인공지능 분야의 고질적 난제를 해결한 새로운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기술 기반의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넥스트나인', AI 난제 푼 '단계적 연속 학습' 모델 공개

▲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넥스트나인’의 박성진 기술고문(왼쪽), 박정준 대표. /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AI 스타트업 넥스트나인(대표 박정준)이 인공지능 분야의 고질적 난제를 해결한 새로운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기술 기반의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모델의 접근 권한을 제한함에 따라 기업 전용 ‘로컬(On-Premise)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넥스트나인의 이번 특화 모델 공개는 학계와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의 핵심 경쟁력은 AI가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를 잊어버리는 ‘파멸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

’

현상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넥스트나인은 자체 연구·개발한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이론을 도입하여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이 모델은 순차적 전문 학습을 통해 하나의 AI 모델이 기존의 성능 저하(망각) 없이, 여러 전문 분야의 지식을 차례대로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스트나인의 단계적 연속 학습 기술은 텍스트 중심의 문서 데이터에 머무르지 않고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 학습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은 이 모델은 현재 보안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현장에 빠르게 도입 중이다.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는 국방부 주최 ‘드론 공방전’ 사업에 참여 중이며, GPS 재밍(전파교란) 대응 및 불법 드론 감지 등 안보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 및 R&D 분야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산업안전 현장과 전문 연구개발(R&D) 등 맞춤형 특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정준 넥스트나인 대표는 “AI 산업은 이제 무조건 크기만 키우는 경쟁에서 벗어나 특정목적에 최적화된 전문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경량 특화 AI모델을 보급해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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