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능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재보증 비율 축소에 따른 재단의 손실 위험과 출연금 확보 방안, 보증업무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통제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재보증 비율이 기존 50%에서 30%로 축소될 경우 재단의 손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대응 방안을 따져 물었다. 재단의 안정적인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경남도의 출연금 확대와 재정 지원 방안도 점검했다.
재단 사옥 매입과 리모델링,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보증 해지 통지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오류와 내부통제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후보자의 기존 재임기간 중 조직 운영과 근태 관리, 관사 사용,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검증도 진행됐다. 보증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과 보증 만료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김구연 경제환경위원장은 “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후보자가 재단의 재정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보증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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