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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일자리·교육 4932억 투입 청년 유출 대응

아울러 신규 사업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과정별 150명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경남도, 일자리·교육 4932억 투입 청년 유출 대응

경남도가 청년 인구 유출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입에 나선다. 사진은 청년정책조정회의 모습.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일자리·교육·주거 등 5대 분야 145개 사업에 총 4,932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도전, 경남의 희망'을 비전으로 2028년까지 청년 인구 순유입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년 유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자리와 교육 분야에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인 3,490억원을 집중 배치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일 경험 수당을 지원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청년 채용 인건비를 보조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가 20개 기업에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등 20억원을 지원하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고용권으로 묶는 '광역이음프로젝트'에도 12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직업훈련 분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권역별 글로컬 대학 육성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과정별 150명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등을 확대한다.

특히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과 복합문화창업공간을 결합한 '그린 홈 어게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귀농·귀촌 청년과 도시 청년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다.

금융·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과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을 확대하고, 고립·은둔 청년 발굴 사업을 4개 시로 넓힌다. 이와 함께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과 문화예술패스, e스포츠·해양레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청년층 수요 대응에 나선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의무 비율을 15%로 상향하고, 청년정보플랫폼 가입자 5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도는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센터'를 설립해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에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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