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90배 줌 드론 투입
스마트 치안 체계 가속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 현장점검.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이 드론 순찰팀 출범 한 달을 맞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첨단 치안 장비 시연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1일 청사에서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드론 기반 치안 대응체계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악·농촌·도심이 혼재된 지역 특성에 대응하는 입체적 예방 순찰 체계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옥상 요구조자 발견 및 구조, 드론 줌 기능을 통한 교통 상황 파악과 현장 지휘 지원 등 실제 치안 현장에서 활용 중인 기능들이 공개됐다. 특히 90배 줌 카메라로 원거리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고, 열화상 장비로 산악 지역 실종자를 탐색하는 등 고도화된 기술력이 강조됐다.
경찰은 드론에 적용된 거리·위경도 측정 기능과 인공지능(AI) 객체 식별 기술을 통해 치안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향후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팀은 지난 2월 23일 출범 이후 한 달간 실종자 수색, 산불 예방, 개학기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점검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해 왔다. 현재 2개 팀 12명 규모로 운영되며, 각 팀이 드론 2대씩을 운용하고 있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드론은 광범위한 지역을 신속하게 관찰할 수 있는 스마트 치안의 핵심 수단”이라며 “현장 중심의 활용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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