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미국과 이란의 무력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경기지역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일보가 한국무역협회 'K- stat'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 지역 3월 수출은 25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84.9% 증가한 수치다.
이중 반도체 수출은 154억97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지난해보다 189.0% 늘었다. 전체 수출 중 반도체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59.7%에 달했다.
컴퓨터 수출은 13억8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24.5% 뛰었다. 컴퓨터 수출은 컴퓨터 세부 품목 중 하나인 전산기록매체(SSD)가 이끌었다. 전산기록매체 수출은 13억2500만 달러(384.8%)를 기록했다.
협회는 올해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CT 수출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에서 “2분기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 출하계획에 따른 단가 강세 요인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지컬 및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경기도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도 20억3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자동차(5억4400만 달러·11.0% 증가), 전기자동차(5억1700만 달러·12.9% 증가)가 돋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83억6200만 달러) 수출이 가장 많았고 미국(60억4700만 달러), 베트남(19억900만 달러), 대만(18억8800만 달러), 홍콩(18억11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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