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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과원, 딥테크 지원 '네트워크 중심' 전환…글로벌 진출 구조 재설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기후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으로, 누적...

경과원, 딥테크 지원 '네트워크 중심' 전환…글로벌 진출 구조 재설계

[필드뉴스=경기 유수종 기자] 경과원이 딥테크 기업 지원 방식을 재정 중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전환하며 해외 시장 진입 구조를 본격적으로 재설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를 통해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참여기업 30개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C4IR KOREA는 세계경제포럼(WEF)이 구축한 글로벌 4차산업혁명센터 네트워크의 한국 거점으로, 기술과 산업 정책을 국제 무대와 직접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기후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을 연결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술 규범과 정책 모델을 실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개별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 경로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국제 행사 참여,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 매칭, 공동 연구 연계 등을 통해 단순 재정 지원이 아닌 네트워크 기반 확장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C4IR KOREA는 국내 기술 기업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관문이자, 한국이 국제 기술 규범과 산업 흐름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통로로 기능한다.

이번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세계경제포럼(WEF)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술 기반 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글로벌 협력과 투자 연결에 초점을 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국제 행사와 글로벌 파트너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네트워크 기반 확장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으로, 누적 투자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이다.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해야 하며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업이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세계경제포럼과 연계된 국제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을 비롯해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에 참여할 수 있어 글로벌 리더와 투자자와의 직접 교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국제 협력 기반 확장이 기대된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약 10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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