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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설업계 동향] 대우건설ㆍ중흥그룹ㆍSH(4.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와 인접해 있으며, GTX-F 노선 개발이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용인 지역 내 20개 단지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를 구축한다는...

[건설업계 동향] 대우건설ㆍ중흥그룹ㆍSH(4.6)

■ 대우건설, 정비사업 수주 2.2조 돌파…기흥1·성산3구역 시공권 확보

- 용인 기흥1구역 및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완료

- 2026년 상반기 5개 사업지 누적 2조2525억 업계 1위 수성

- 반도체 벨트 및 교통 호재 기반 지역 랜드마크 조성 전략 가속화

기흥1구역 재건축,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조감도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총 5개 사업장에서 누적 2조2525억원의 수주고를 달성, 업계 선두를 기록 중이다.

용인 정비사업 선도 모델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흥1구역은 용인시 기흥구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지다. 총 공사비는 2553억원이다. 해당 구역은 용인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계획'에 포함된 26개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는 곳으로, 향후 지역 정비사업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와 인접해 있으며, GTX-F 노선 개발이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용인 지역 내 20개 단지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랜드마크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포 성산동 브랜드 타운 구축...'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로 탈바꿈하며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수주한 성산 모아타운 1구역과 연계해 일대를 자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마포구청역과 가좌역 이용이 용이하고 상암 롯데몰, 대장홍대선 등 주변 개발 호재가 집중된 입지다.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약 8000여 세대의 신규 주거 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에 특화 설계를 반영해 지역 대표 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획, 설계, 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과 품질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중흥그룹, 대표이사 주관 현장 안전보건 점검 진행...관리체계 강화 주력

- 전주에코시티·선월하이파크 등 주요 사업지 대상 실태 점검 완료

- 경영진 현장 간담회 실시 및 실무 애로사항 반영한 즉각 조치 지시

지난달 18일 전주에코시티 17블록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중흥그룹)

중흥그룹이 건설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해 경영책임자의 현장 경영을 실무화하고, 안전 및 품질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대표이사 및 주요 부서장 참여...실무 중심의 현장 점검 수행

중흥그룹은 지난달 18일 중흥토건 김해근 대표이사가 전주에코시티 17블록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6일에는 중흥건설 이경호 대표이사가 선월하이파크 택지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기술부, 안전부, 미래전략팀 등 본사 주요 부서장들이 동행해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점검단은 현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작업환경 개선 상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지시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 소통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점검 이후 진행된 현장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실무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경영진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조언을 전달하며 본사와 현장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중흥그룹은 이번 점검을 기점으로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안전보건 점검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흥토건 김해근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과 품질은 기본이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일할 때 최고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마음가짐이 기본이 돼 중대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선진 건설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SH, 서울시-싱가포르 JTC와 스마트 건설기술 국제 협력 MOU 체결

- 공공 건설 및 도시개발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한 3자 협력체계 구축

- 2030 중장기 경영계획 내 ‘스마트 건설혁신’ 전략 목표 달성 박차

- 친환경·OSC·AI·로봇·BIM 등 5대 핵심 분야 기술 교류 및 이행안 구체화

(왼쪽부터 황상하 SH 사장,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재클린 포 주롱도시공사 사장. (사진=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공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적 기술 협력망 가동에 나섰다.

SH는 6일 서울특별시 및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스마트 건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H가 추진 중인 '2026~2030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인 스마트 건설 혁신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 전환 위한 3자 기술 공유 체계 마련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공 건설과 도시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기술 지식을 상호 공유한다. 특히 스마트 건설 관련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및 운영 경험을 결합해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SH는 이를 통해 건설 생산성을 향상하고 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JTC는 산업단지 및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스마트 도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H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공공 건설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정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5대 핵심 분야 중심의 '스마트 건설기술 혁신 계획' 가속

SH는 현재 '스마트 건설기술 혁신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이행안을 추진 중이다. 주요 핵심 분야는 ▲친환경 건축 ▲탈현장 공법(OSC) ▲인공지능(AI) ▲로봇 ▲건축 정보 모형(BIM) 등 총 5개 영역이다.

SH는 이번 국제 협력을 계기로 미래 건설 기술과 설계 혁신, 통합 건설 관리 체계 강화를 본격화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건설 혁신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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