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 등 구축
66억원 투입 하반기 사업 착수 목표
강원도가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한 메디뷰티 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천연물 소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원료 중심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전남·제주 3개 권역이 협력해 천연물 기반 바이오융합소재를 개발하고, AI 기반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초광역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66억원(국비 46억, 지방비 20억) 규모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메디뷰티(Medi-Beauty)' 시장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그간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천연물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AI 기반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맞춤형 뷰티소재 추천 기술 개발 등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의 바이오소재 연구역량과 제주의 천연자원 및 데이터 인프라를 연계해 권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천연물 자원과 의료기기 산업,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강원을 메디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하반기 사업 착수를 목표로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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