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은 중동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너무 성급하다"고 비판했다.
24일 '2026 TV조선 국제포럼'에 연사로 나선 강 회장은 "최고가격제나 2부제는 전형적 수요 억제 정책인데 동시에 확장적 재정 정책을 하는 건 수요 확대 정책이기 때문에 정부도 혼돈스러운 상황"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의 대응은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정책"이라며 "만약 사태가 장기화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것이지만 중동사태가 장기화되는지 단기화되는지 여부에 따라 정책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릴랙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갈등에 대비해 공급망 생산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원유의 경우 중동에서 70-80%를 수입하기 때문에 중동 사태는 상당히 위험한 요인"이라며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헬륨은 카타르에 의존하고 브롬 소재는 이스라엘에 의존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 생산 차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급망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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