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너일가 등기임원수 상위 5개 그룹/ CEO스코어
총수가 있는 국내 89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중 85개 그룹에서 총수 일가 407명이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4월 말 기준 총수가 있는 89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국내 계열사 등기임원 등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89개 대기업집단 중 85개 집단에서 오너 일가 407명이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오너 일가의 계열사 등기임원 등재 건수를 그룹별로 합산한 결과 BS그룹이 4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M그룹(45곳) △GS그룹(34곳) △부영그룹(31곳) △KG그룹(27곳) △농심그룹(26곳) △라인그룹·사조그룹(각 24곳) △영풍그룹(23곳) △KCC그룹(22곳) 순이었다.
개인별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계열사 21곳 중 16곳의 등기임원을 겸직해 오너 일가 407명 중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대명화학그룹의 권오일 회장도 계열사 68곳 중 15곳에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려 2번째로 많았다.
총수 배우자 중에서는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이 계열사 등기임원 8곳을 겸직해 총수 배우자로는 유일하게 겸직 수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총수 자녀 중에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서정 부영 이사가 13개 계열사 등기임원을 겸직해 가장 많았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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