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몰입형 전시·빌트인 제품 선봬
국내 양대 가전 기업 삼성·LG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여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주제로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몰입형 공간 총 12곳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가전 신제품 등 총 120여 점의 디자인 자산을 선보였다.
갤럭시 폴더블폰을 활용한 아트월을 비롯해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을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확장현실(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시한다.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개인의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주방 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한다. ‘다양한 삶의 조각으로 완성한 공간’을 주제로 지난 2024년 대비 전시관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전시 제품 수도 이전보다 약 20% 늘려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LG 빌트인’을 포함한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도 진행하고, 와인셀러를 활용한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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