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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성비 통하는 남미 방산…정부, 금융지원 확대

한국산 최신예 보병전투차량으로, 올 상반기 루마니아 사업에서 독일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가성비 통하는 남미 방산…정부, 금융지원 확대

【앵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장벽에 직면한 방산업계가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남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방산' 강점인 이른바 '가성비'가 통하기 때문인데, 정부도 금융지원 확대로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집결지로 진입하는 궤도형 장갑차.

기계화보병 8명이 하차해 근접전에 나섭니다.

한국산 최신예 보병전투차량으로, 올 상반기 루마니아 사업에서 독일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반면 다른 업체가 10년 전 개발한 차륜형은 페루에 141대가 수출됩니다.

남미의 방산 환경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FA-50 경공격기가 남미 전투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재홍 /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 예산 한계로 인해서 좋은 항공기를 구매할 수 없는 그런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FA-50처럼 가성비가 있는 항공기야말로 많은 고객들이….]

정부도 예산 한계가 큰 중남미 개척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합니다.

도입국 예산에 맞춰 단계적으로 상환·납부하도록 조건을 다양화할 방침입니다.

[김태곤 /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무슨 금융지원까지 해주면서 방산 수출을 하냐라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다는 것에 대한 합의 내지는….]

함정 분야의 경우 수출 시장을 중남미로 확대하려는 일본의 도전은 큰 부담입니다.

최근 칠레에도 호위함 무상 이전을 추진하며 후속 모델 구매와 연계하는 중입니다.

[사이토 아키라 / 일본 해상막료장(지난 8일): 해군력을 탄탄히 갖추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의견 교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참모 협의도 실시될 예정이라고….]

장비 공여를 넘어 협력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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