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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나 대통령 접견한 이재명…선물은 '가나 초콜릿·갤럭시 S26 울트라'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 초콜릿' 제품으로 익숙한 나라"라며 "해당 초콜릿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포장지에는 한국과 가나의...

가나 대통령 접견한 이재명…선물은 '가나 초콜릿·갤럭시 S26 울트라'
청와대는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 방한에 맞춰 숙소에 가나초콜릿을 비치했다며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한 가나 대통령에게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한국에서 익숙한 초콜릿 이름과 실제 원산지 국가라는 점을 연결한 상징적 선물이라는 설명이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입국한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 초콜릿' 제품으로 익숙한 나라"라며 "해당 초콜릿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포장지에는 한국과 가나의 국기와 함께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이 담겼다.

이번 선물에는 이 대통령의 개인적 일화도 반영됐다. 이 대통령은 2003년 9월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단식 투쟁 중 한 어린이에게서 '가나 초콜릿'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 연설 도중 "제가 지금 꼬마 국민에게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가나 초콜릿이다. (단식 중이지만) 아직 여러분과 대화할 힘은 충분히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 밖에도 한국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울트라'와 전통 회화인 '수군조련도 민화'를 함께 선물했다.

청와대는 휴대전화를 선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기술 수준과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이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마하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과 산업 고도화 목표에 있어 한국이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수군조련도'에 대해서는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 의지를 담은 선물이자 역사 탐구를 좋아하는 마하마 대통령의 취향에도 부합하는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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