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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인도 경제인 600명 한자리에…전자·車 등 전방위 협력 모색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韓·인도 경제인 600명 한자리에…전자·車 등 전방위 협력 모색

韓·인도 비즈니스포럼

민간기업 MOU 20건 체결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20일 한국·인도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선·철강·전자·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포럼을 계기로 민간 기업 16개사가 업무협약(MOU) 20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대거 나섰다. 비제이 샹카르 산마르그룹 회장, 라비칸드 루이야 에사르 부회장 등 기업인 350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우리 측은 조선·철강·전자·자동차·소비재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인도 측에선 화학·철강·바이오·소재 기업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포럼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에게 투자·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진 포럼 세션에서는 △첨단제조 △철강 △디지털경제 △에너지 전환 등을 놓고 포스코·현대차·크래프톤 등이 발표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은 인도 현지 협력 강화와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과 스리페룸부두르 가전제품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가전 공장에 100억루피(약 1588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현지화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에도 정 회장은 인도 현대차·기아 공장 3곳을 찾아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LG는 전사적으로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을 추진 중인 만큼 구광모 회장이 현지 사업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국 기업들은 조선·디지털·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MOU 20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TVS모터컴퍼니와 친환경·고안정 3륜 전기차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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