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국내 증시가 21일 프리마켓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강세 출발을 예고했다.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압력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승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며 반도체·2차전지 등 주도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3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6000원(2.23%) 상승한 1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스퀘어는 전장 대비 2만1000원(3.0%) 오른 43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1.17% 올랐다.
이를 비롯해 삼성SDI(4.83%), LG에너지솔루션(2.10%), 현대차(1.33%)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를 모은 나스닥지수는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이란 협상 대기심리 속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유가가 반등한 데다 테슬라,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주들이 단기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영향이 컸다.
반면 코스피200 야간선물 1.1%대 강세,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 중반 이후 반도체, 조선, 방산, 기계 등 국내 주도주 실적 시즌을 거치며 추가적인 이익 레벨업이 가능한 만큼, 향후 출현할 수 있는 증시 조정을 주도주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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