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팹. 사진=SK하이닉스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상승세다.
23일 오전 8시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0.43%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11%),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삼성전자(1.38%), 현대차(1.11%), 기아(0.75%), LG에너지솔루션(0.52%), SK하이닉스(0.49%), SK스퀘어(0.14%) 등이 상승 중이다. HD현대중공업(-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등은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사피엔반도체(27.15%), 명신산업(16.39%), 후성(8.7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필에너지(-4.12%), 삼천당제약(-3.72%),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24%) 등은 약세다.
이날 시장의 핵심 화두는 단연 SK하이닉스의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405% 급증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 발표를 두고 '재료 소멸'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수요 기반의 '성장 기대감 지속'이라는 양측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재료 소멸에 따른 단기 셀온 진영, 구조적인 성장 기대감 지속에 따른 추가 매수 진영 간의 공방전이 상당할 듯하다"라며 "이외에도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 약세 장중 현대차 등 국내 주력 업종 실적 등 소화할 것이 많은 하루가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65포인트(0.69%) 오른 49490.7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3.89포인트(1.05%) 상승한 7137.90, 나스닥지수는 397.60포인트(1.64%) 오른 24657.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무게를 두며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