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 개발한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정부와 금융권이 대응 강화에 나섰다.
24일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은행과 주요 시중은행,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생성형 AI로 인한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가 된 AI는 미국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개발한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로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사이버 공격 등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반 공개는 보류된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당국과 함께 일본은행 총재, 일본거래소그룹 최고경영자(CEO), 3대 메가뱅크 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신용 불안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해당 AI의 활용 범위를 첨단기술 및 금융 등 일부 기업으로 제한하고 사전에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점검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이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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