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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中서열 3위, 보아오포럼서 싱가포르 총리 만나 협력 당부

기회·새로운 협력'을 주제로 열린 보아오아시아포럼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함께 AI의 활용과 거버넌스 문제, 역내 협력체와 아시아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中서열 3위, 보아오포럼서 싱가포르 총리 만나 협력 당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싱가포르 총리·스리랑카 의장과 회동

[보아오=신화/뉴시스]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6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를 계기로 중국을 방문 중인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3.2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중국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등을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전날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2026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를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웡 총리와 만났다.

자오 위원장은 "중·싱가포르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입법 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면서 "교류와 상호 학습을 강화하고 민심의 소통을 증진하며 각자의 현대화 과정을 함께 추진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싱가포르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준수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며 "경제, 자유무역항 건설, 신흥 분야, 입법,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또 이날 아쇼카 위크라마라트네 스리랑카 의장과도 만나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 등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 것을 기대했다.

자오 위원장은 같은 날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일방주의와 패권주의를 비판하면서 중국의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4일부터 '공동 미래 조성: 새로운 정세·새로운 기회·새로운 협력'을 주제로 열린 보아오아시아포럼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함께 AI의 활용과 거버넌스 문제, 역내 협력체와 아시아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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