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안내·수혜기업 성과 공유…4월 21일부터 설명회 사전 등록
KISA는 오는 4월 28일 서울청사에서 '암호모듈 제출물 개발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정보보호 시스템이나 양자암호 통신장비 등을 공급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암호모듈 검증 제도'가 영세·중소기업에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기술적 난제 해결에 나선다.
KISA는 오는 4월 28일 서울청사에서 '암호모듈 제출물 개발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암호모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소스 코드, 설계서, 형상 관리문서 등 필수 제출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암호모듈 검증 제도는 공공 부문에 도입되는 암호 제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다. 암호가 주 기능인 제품은 반드시 검증된 모듈을 탑재해야만 공적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KISA는 이러한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무료 컨설팅을 이어오고 있다.
설명회 이후 KISA는 별도 공고를 통해 최종 5개 수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암호모듈 검증 기준 해석 △표본 및 안내서 제공 △검증용 필수 제출물 작성 지원 △설계·구현 기술 전수 등 기업별 상황에 맞춘 '1:1 맞춤형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컨설팅 사업의 상세 운영 방안과 암호모듈 검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도 이뤄진다.
특히 기존 컨설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검증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공공 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던 보안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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