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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성수, 알리바바 등서 2억9000만달러 투자 유치...월드 모델 개발 가속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영상 생성 툴 비두(Vidu) 개발사 성수(ShengShu)가 진행한 2억9000만달러 규모... 성수는 이번 자금으로 게임·AI 영상 기반 디지털 세계와 자율주행·로봇 기반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범용...

中 성수, 알리바바 등서 2억9000만달러 투자 유치...월드 모델 개발 가속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영상 생성 툴 비두(Vidu) 개발사 성수(ShengShu)가 진행한 2억90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TAL에듀케이션(TAL Education)과 바이두 벤처스(Baidu Ventures)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텍스트 중심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한계를 인식하고 영상과 물리적 시나리오에 기반한 '월드 모델(world model)' 개발에 베팅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들 중 하나다.

성수는 이번 자금으로 게임·AI 영상 기반 디지털 세계와 자율주행·로봇 기반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범용 월드 모델'을 개발한다.

성수는 "시각, 오디오, 촉각 같은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범용 월드 모델이 LLM보다 물리 세계 작동 방식을 더 자연스럽게 포착한다"고 밝혔다. 성수 창업자 주준(Zhu Jun)은 "인식과 행동을 연결해 AI 시스템이 실제 세계 동작을 일관되게 모델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성수 최신 모델 비두 Q3 프로(Vidu Q3 Pro)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 분야에서 상위 10위권에 오르고 있다. 성수는 오픈AI(OpenAI)가 소라(Sora)를 공개하기 수개월 전에 비두를 글로벌 출시했다.

알리바바는 관련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이두 벤처스와 사진으로 3D 디지털 모델을 생성하는 트리포AI(Tripo AI)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9월에는 AI 월드 모델을 출시한 픽스버스(PixVerse)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알리바바는 자체적으로도 영상 생성 오픈소스 AI 모델들을 출시했으며 올해 2월에는 로봇 구동용 모델을 공개했다.

월드 모델은 로봇 공학에서 특히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IT 잡지 와이어드(Wired) 공동창업자 케빈 켈리(Kevin Kelly)는 인간 수준의 AI를 구현하려면 추론, 물리 세계 이해, 지속적 학습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월드 모델이 핵심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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