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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구 무대에

중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특별연주회를 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4일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협연

광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황이

바이올린 김응수

중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특별연주회를 연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중국 교향악단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대구와 광저우,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교류를 잇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는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황이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한다.

1957년 창단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문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다. 세계 5대륙에서 연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중국 교향악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콩·마카오·대만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국제 공연을 펼치며 중국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있다.

음악감독 황이는 2023/24시즌부터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교향악단, 오자와 세이지 음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고티에 카퓌송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업해왔다.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악단의 예술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협연자 김응수는 독보적인 음색과 지적인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프라하 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과 같은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해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대 중국음악과 고전, 낭만주의를 아우른다. 첫 곡은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촉으로 작곡된 엘리엇 렁의 ‘Aureate Skylines’다. 현대 도시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화려한 관현악 색채와 리듬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김응수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 잡힌 선율과 섬세한 표현을 바이올린의 음색으로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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