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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AI 장착 '48연발' 자폭 드론 실전 배치…한미, 드론 요격 훈련

AI가 스스로 목표를 찾아 공격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는 어디쯤 와있을까요. 이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사대 덮개가 일제히 열리더니 드론들이 연달아 날아오릅니다. 48개의 사출구에서 수초 간격으로 드론이...

中, AI 장착 '48연발' 자폭 드론 실전 배치…한미, 드론 요격 훈련

[앵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서 보듯, 이제는 '드론'이 전쟁 승패를 가르는 주요 전력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론 강국'으로 꼽히는 중국이 차량 한 대에서 48대의 자폭 드론을 동시에 발사하는 신무기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AI가 스스로 목표를 찾아 공격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는 어디쯤 와있을까요.

이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사대 덮개가 일제히 열리더니 드론들이 연달아 날아오릅니다.

48개의 사출구에서 수초 간격으로 드론이 쏟아져 나옵니다.

중국이 공개한 신무기 '벌떼-2호'입니다.

지휘 차량 한 대가 한꺼번에 96대의 자폭 드론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습니다.

드론 떼가 스스로 적 지휘부를 식별하고 타깃을 정밀 타격하는 인공지능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장웨이 / 중국전자과기집단공사 연구원

"우리 드론 떼가 적의 지휘통제차량을 스스로 찾아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간 개입 없이 자율 타격 임무를 진행할 것입니다."

반면 우리 군의 주력 방공체계는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표적이 10기 내외에 불과합니다.

저가의 드론이 벌떼 공격을 해올 경우 방공망 자체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수억원대 미사일로 수백만원 짜리 드론을 방어해야 하는 경제적 비대칭성도 문제입니다.

유지훈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개별 표적 요격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십 수백개가 동시에 들어오는 군집 상황에서는 구조적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거든요."

한미 양국은 최근 자유의방패 연합훈련에서 이례적으로 드론 요격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전에서도 벌떼 드론의 위력이 확인된 만큼, 기존의 1대 1 요격 방식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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