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서영 기자) 신예 밴드 VO1D(보이드)가 현실 무대에 이어 가상 공간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메타버스 행보에 나선다. 현실에서의 음악 활동과 더불어 가상 세계관에 합류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IX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밴드 VO1D는 지난 3월 미니 1집 ‘[01]’로 데뷔했다. 이 팀은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방향을 내세워 왔고, 이번 가상 세계관 참여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VO1D, 월드IT쇼서 버추얼 SD 캐릭터 첫선…현실·가상 넘나드는 IP 확장 시동. (사진=로얄스트리머)
VO1D는 가상 세계관 ‘로얄유니버스(Royal Universe)’에 공식 합류하며 활동 무대를 메타버스 영역으로 확장한다. 로얄유니버스는 현실 아티스트와 가상 캐릭터가 하나의 IP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로, VO1D는 이 안에서 새로운 방식의 밴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VO1D는 자신의 분신에 해당하는 버추얼 SD캐릭터를 도입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트윈아티스트(Twin Artist)’ 모델을 택했다. 현실에서는 밴드 자체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로얄유니버스 안에서는 SD캐릭터들이 각각 고유한 이야기와 역할을 갖고 움직이는 방식이다.
두 영역의 연계는 전시 현장을 통해 먼저 드러났다. 지난 4월 열린 ‘2026 월드IT쇼’에서는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해 멤버들과 SD캐릭터가 같은 공간에서 만나는 구성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이후 전개될 다양한 협업 형태를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IX엔터테인먼트와 로얄스트리머 측은 VO1D의 합류가 아티스트 IP를 음악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버추얼 영역까지 잇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얄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XR(확장현실) 콘서트 등 여러 방향의 글로벌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점도 전했다.
VO1D는 본격적인 세계관 확장 선언에 따라 온라인 채널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틱톡과 유튜브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형식의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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