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매했다가 전쟁 소식에 난감해진 누리꾼. 스레드 @techtechmomtech“신혼여행을 미뤄야 할까요?”결혼 정보를 공유하는 한 네이버 카페. 중동을 경유해 여행을 떠나려던 예비 부부의 걱정 섞인 사연이 우후죽순 올라온다. 중동전쟁의 여파가 여행업계에도 번지는 모양새다.카페의 한 이용자는 “5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인데 막막하다”며 “식을 올리고 두바이를 거쳐 몰디브로 가려 했는데 그때쯤엔 괜찮을까” 묻는 글을 남겼다. 댓글엔 “나도 같은 날짜에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에 간다”며 “여행사에 문의하니 상황을 지켜보자고만 한다”는 공감도 이어졌다.여행지를 급하게 변경하다가 울상을 짓는 이도 많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항공권·호텔·교통편 취소 수수료로 큰 손해를 봤다”며 “새로 예약해야 하는데 유가까지 오르니 비행기 푯값도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국내 여행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주요 여행사는 3월 출발 중동행 항공편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준다고 밝혔다. 중동을 경유하는 항공편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전쟁으로 귀국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현지 체류 비용도 지원한다.
[SNS로 보는 세상] 중동전쟁 여파에 속 타는 여행객
“신혼여행을 미뤄야 할까요?” 결혼 정보를 공유하는 한 네이버 카페. 중동을 경유해 여행을 떠나려던 예비 부부의 걱정 섞인 사연이 우후죽순 올라온다. 중동전쟁의 여파가 여행업계에도 번지는 모양새다. 카페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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