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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중동전쟁 우려 완화 속 '100만 닉스' 탈환...전망은 '장밋빛...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쟁 이후 주가 하락이 컸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로 자금이 재유입되는 흐름을... 이어 "2027년 전 세계 영업이익 상위 10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삼성전자)와 3위(SK하이닉스)를 차지할...

SK하이닉스, 중동전쟁 우려 완화 속 '100만 닉스' 탈환...전망은 '장밋빛...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스라엘-레바논 협상 개시 등 전쟁 관련 우려가 재차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올라 '100만 닉스'를 재돌파했다.

증권가에선 전쟁 우려 완화와 실적 기대감에 앞다퉈 SK하이닉스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원(3.01%) 오른 10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급락 후 단 하루 만에 반등한 것으로 장 시작과 동시 큰 폭으로 오르며 '100만 닉스'에 다시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중동전쟁 우려 완화 영향이 크다.

전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관련 미국-이란 휴전 협상 차질 불안감이 커졌으나,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불안감이 완화되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작전을 축소하고 있다"며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와 통화했고, 그는 그것(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무장해제와 레바논 정부와의 평화적 관계 수립을 위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쟁 이후 주가 하락이 컸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로 자금이 재유입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동 전쟁 관련 주요 이해 관계국들의 협상 국면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1차적으로 11일 예정된 미-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될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쟁 리스크 외에는 견고함이 부각되고 있어 종전 기대감이 커질수록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향 조정의 폭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90만원까지 끌어올린 증권사도 나왔다.

KB증권은 190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신한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50만으로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30만원에서 145만원으로, 하나증권도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의 경우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2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5위 245조원), 구글(6위 240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 4위 진입 및 세계 톱 5에 안착할 것으로 봤다.

시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이달 말에 예정된 1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는 최근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금액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30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하는 메모리 산업은 TSMC와 유사하게 선수주 후생산 구조의 파운드리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6년 251조 원, 2027년 358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가 2026년 4위에서 2027년 3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전 세계 영업이익 상위 10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삼성전자)와 3위(SK하이닉스)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는 실적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 흐름과 2027년 HBM4E(고대역폭메모리)의 계약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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