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엔페이증권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며 89만 원선을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9만 원(11.15%) 상승한 89만7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가는 88만4000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89만7000원까지 오르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약 393만 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기대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 역시 매수에 가담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도 강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 상승을 넘어 중장기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역시 변수로 지목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경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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