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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삼성전자 처음 제쳤다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대가 구직자 선택에 직접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구직자들이 가장...

SK하이닉스,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삼성전자 처음 제쳤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대가 구직자 선택에 직접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대기업으로 꼽혔다. 사람인이 성인남녀 23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20%의 응답률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관련 조사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사람인은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8.9%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흐름은 반도체 선호로 요약됐다. 글로벌 AI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됐고, 이런 기대가 취업 선호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구직자 시선이 미래 확장성과 안정적 보상 체계를 함께 갖춘 업종으로 더 강하게 쏠렸다는 뜻이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삼성물산 순으로 나타났다. 각각 7.9%, 4%, 3%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 오뚜기 1.9%, 카카오 1.8%,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전자가 각각 1.7%로 10위권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입사 희망 이유는 기업 성격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고른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연봉을 들었다.

보상 수준이 여전히 대기업 선호의 핵심 기준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당장의 보상 못지않게 산업 확장성과 기업의 미래 가치가 취업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조사 상위권에 오른 주요 기업들은 현재 신입 채용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을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신입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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