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분기 동안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이혜정 기자=SK하이닉스는 1분기 동안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TSMC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1분기 동안 37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SK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 제조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은 52조5천763억원에 이르렀으며, 수익성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의 최고치인 58%를 상회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러한 실적은 HBM의 판매 확대와 수급 불균형에 의해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급등한 결과로 분석된다.
범용 D램의 계약가는 전 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하며 메모리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의 상황을 형성했다. 삼성전자도 메모리 부문에서 60에서 70%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의 D램 출하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추정되며 나머지 70%는 범용 D램이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재무 건전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54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증가했다. 차입금은 같은 기간 동안 약 19조3천억원으로, 약 2조9천억원이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는 약 35조원의 순현금을 확보하며 첫 순현금을 기록했다.
이러한 재원은 용인 클러스터 및 청주 M15X 팹 램프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상장을 신청했으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노정 대표이사는 안정적 투자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재무 건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재무 체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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