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데일리한국 이보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공정 양산 대응을 위해 네덜란드 장비업체인 ASML로부터 12조원 규모 EUV(극자외선) 장비를 구입해 도입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ASML EUV 스캐너 구매 계약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약 11조9496억원이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회사 자산총액 대비 9.87%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는 2027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며, SK하이닉스는 개별 장비 취득 시마다 분할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취득가액에는 장비 도입과 운영을 위한 신규 기계 장치, 설치, 개조에 소요되는 총 예상 비용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EUV 장비 도입을 통해 선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메모리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존재하는 최선단 공정인 1c(6세대) DDR(더블 데이터 레이트)5 D램과 LP(저전력)DDR6 제품을 잇따라 개발하며 미세 공정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