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 21만명 순증
AI 데이터센터 사업 고성장 지속
주당 830원 분기배당 재개
SK텔레콤 분기 실적 추이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923억원으로 1.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164억원으로 12.49%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1.25%, 순이익은 226.22% 각각 늘었다.
SK텔레콤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가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신규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흐름이 국내 통신업계 AI 인프라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 본업에서도 가입자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확보 노력 등을 바탕으로 1분기 휴대전화 가입 고객이 21만명 순증했다고 밝혔다.
통신 시장 경쟁 심화와 알뜰폰 확대 등으로 이동통신 시장 성장성이 둔화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마케팅 비용과 AI 투자 확대 등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AI 사업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예화된 AI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신과 AI를 양축으로 기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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