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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MS, ‘코파일럿 헬스’ 공개…AI 기반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 추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 ‘코파일럿 헬스’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의료 기록과 웨어러블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서비스...

MS, ‘코파일럿 헬스’ 공개…AI 기반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 추진
코파일럿 헬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 ‘코파일럿 헬스’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의료 기록과 웨어러블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파일럿 이용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애플리케이션에 건강 관리 기능 ‘코파일럿 헬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질병 이력,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약물, 진료 기록, 웨어러블 기기 생체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질환 관리와 건강 상태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코파일럿 애플리케이션 내 별도 탭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병원이나 검사기관 기록과 애플워치, 핏빗 등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 개인 데이터를 연결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일반 건강 정보 중심의 답변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서비스가 만성 질환 관리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는 미국 내 5만개 이상 병원과 의료기관 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다. 검사 결과 데이터는 펑션 헬스 등 검사 서비스와도 연결된다.

사용자는 신원 인증 서비스 클리어를 통해 본인 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의료 데이터는 미국 의료 정보 교환 체계인 TEFCA를 준수하는 헬스엑스 시스템을 통해 코파일럿 헬스로 전달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용자가 데이터 접근과 삭제 권한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우선 미국에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한다. 향후 유료 서비스 전환도 검토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건강 관련 질문이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분야에서 AI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협력해 의료 질문에 답하는 AI 기능도 코파일럿에 적용했다.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와 구글도 의료 분야 AI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AI 모델 개발을 확대하면서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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