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원 2년 연속 개인종합 우승, 김유로 구간 우승으로 우승 마침표
단체종합 우승사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이 김천시장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시즌 경쟁력을 과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사이클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김천 일원에서 열린 2026 김천시장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종원 개인종합 우승사진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LX는 첫날 42㎞ 힐클라임 경기에서 임종원이 개인 2위에 올랐고, 임종원·제환준·정승화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열린 2구간 135㎞ 개인도로 경기에서는 임종원이 다시 한 번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선두로 올라섰고, 팀은 구간 단체 우승을 거두며 단체종합에서도 경쟁팀을 앞서기 시작했다.
김유로 질주
마지막 3구간 63㎞ 개인도로에서는 김유로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원과 정승화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은 단체 2위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을 모두 확정했다.
임종원은 개인종합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장선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임종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인종합 정상에 오르며 국내 남자 도로사이클을 대표하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X선수들 질주
이번 우승은 선수단 규모가 이전보다 줄어든 상황에서도 치밀한 팀플레이와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정상 전력을 재확인한 가운데 국제무대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임종원과 김유로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엘리트 개인도로 종목에 출전하며, 이에 앞서 중국에서 개최되는 투어 오브 상하이와 투어 오브 황산에 참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선재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 값진 우승을 만들어냈다”며 “남은 기간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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