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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 계열사 리더 총집결…알파세대 인재 확보전

|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LG가 알파세대(2010년-2024년사이 태어나 AI 등 첨단 기술에 익숙한 세대) 과학 영재부터 국내외 석·박사급 인재까지 아우르며 미래 기술 인재 확보전에 나섰다.

LG, 계열사 리더 총집결…알파세대 인재 확보전

내용요약

‘원 LG’ 협업 전면에…AI·로봇·배터리 미래 인재 확보 총력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 2026 행사장 모습./LG

|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LG가 알파세대(2010년-2024년사이 태어나 AI 등 첨단 기술에 익숙한 세대) 과학 영재부터 국내외 석·박사급 인재까지 아우르며 미래 기술 인재 확보전에 나섰다. 단순 채용 행사를 넘어 계열사 간 협업 생태계인 ‘원(One) LG’를 전면에 내세우며 AI·로봇·배터리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는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LG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대표 기술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석·박사 연구 인재뿐 아니라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 학생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4배 확대됐다.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 학생들도 처음으로 주요 초청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친화 세대인 알파세대를 조기에 확보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풀까지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처음으로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도 초청했다. 이들은 국내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 인재들이다.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9개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CEO, CTO, CHO)과 기술 리더 등 71명이 총출동했다.

권 부회장은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들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열사 간 기술 협업을 강조한 ‘원 LG’ 테크 세션도 새롭게 마련됐다. LG는 단일 계열사 경쟁력이 아니라 그룹 차원의 융합 기술 생태계를 미래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버티컬팜 기술 협업(LG전자·LG CNS·팜한농) ▲AI 모델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LG생활건강·LG AI연구원)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 및 솔루션(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 등이 소개됐다.

또 전시존에서는 피지컬 AI 솔루션과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미래 기술 경험 중심 행사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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