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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석화,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총출동…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 경...

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 플라스 2026’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을 대거 선보였다.

K석화,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총출동…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 경...

‘차이나플라스 2026’ 상하이서 개막

4600개 기업 참가 32만명 방문 예정

불황 국내 업체, 中 시장 공략 나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차이나 플라스 2026’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 플라스 2026’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을 대거 선보였다. 장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기능성 첨단 소재를 돌파구로 삼은 석화 업계가 세계 플라스틱 산업의 핵심 시장이자, 최대 경쟁국인 중국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석화 기업들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차이나 플라스에서 미래 산업에 필요한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를 집중 공개했다. 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차이나 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약 46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3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포워드 모멘텀’(지속적인 성장 추진력)을 주제로 첨단 산업·모빌리티·리사이클 솔루션 등 5개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반도체 공정용 정전기 방지 소재, 방탄조끼용 초고분자 폴리에틸렌(PE), 로봇청소기 등에 적용되는 고투명·고강성 소재, 자율주행 확산에 맞춘 모빌리티 외장 소재 등 주요 산업 분야별 다양한 스페셜티 소재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초소형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워치 등에 적용된 ‘수퍼(Super) EP’ 소재가 처음으로 전시됐다. 이는 향후 피지컬 AI, 항공·우주 산업 등에 확장이 기대되는 고기능성 소재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부스 조감도.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산업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를 테마로 400㎡ 규모의 부스를 꾸려 로봇·전장·의료 분야 등 주요 산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무도장 공정으로 외장 광택 구현이 가능한 메탈릭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을 선보였고,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배터리 안전성 강화 소재도 전면 배치했다. LG화학은 전시부스 방문 고객의 주요 관심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부가 제품의 실질적인 판매 증대 기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역대 최대 규모인 11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투명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화장품 용기, 순환재활용 PET 소재가 적용된 차량 매트, 식물 유래 바이오 소재 등 일상생활과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앞세웠다. 동시에 중국 현지에 들어설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 전시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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